LH 청년 전세임대 지역 이동, 이첩하려면 계약해지 후 재신청해야 하나요?
LH 청년 전세임대로 지방에서 거주 중입니다. 계약기간은 약 6개월 정도 남았는데요. 취업으로 서울로 이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. 이 경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약해지하고, 서울에서 다시 청년전세임대 재신청해야 하나요? 아니면 지역 간 이동으로 이첩 신청만 하면 되는 건가요?
LH 청년 전세임대 지역 이동, 이첩하려면 계약해지 후 재신청해야 하나요?
청년전세임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전국으로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간 이동도 가능합니다. 다만 대학생 유형은 타 지역 이동은 안되고 대학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역본부 관할지역 안에서만 이동 가능합니다. 문의하는 분은 대학생이 아닌, 취업준비생, 19~39세 이하 청년유형이기 때문에 지방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더라도 서울로 지역을 옮겨서 계속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지역 간 이동은 계약 해지 후 이사할 집에서 다시 재신청해서 입주자로 선정된 이후 다시 집 구하는 방법과, LH 전세임대 지원은 계속 유지하면서 현재 살고 있는 집만 계약해지 후 타 지역으로 이동해서 집 구하는 방법 둘 다 가능합니다.
■ 살던 집 계약해지 후 다시 재신청
- 이 경우는 첫 번째 집과 두 번째 집 구하는 기간에 텀이 아주 많을 때 쓸 수 있는 방법인데요.
- 군입대나, 유학, 어학연수 등 장기간 이용 못할 사유가 생길 경우 우선 해지 후 실제 집 구할 때 다시 신청하면 됩니다.
하지만 문의하신 분은 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 종료 후 바로 서울에서 다음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신청할 경우 서류 심하는데만 한 달 이상 걸리고, 모집공고 기간이 아니면 지원 신청도 못하기 때문에 집 구하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이럴 경우는 이첩 신청하는 방법으로 구해야 합니다.
■ 타 지역으로 이첩신청 후 집 구하는 방법
- 이첩하기 위해서는 현재 살고 있는 집, 보증금반환일이 결정되어야 합니다.
- 임대인이 언제까지 보증금을 반환하겠다는 확약서가 있어야 하는데요. 확약서가 없으면 이첩 신청은 불가능합니다.
- 계약 만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임대인이 미리 확약서를 써줄 의무는 없습니다.
- 임대인과 협의해서 새로운 세입자가 결정되어야 확약서를 써 줄 수 있는지, 아니면 언제든 반환이 가능한 확인 후 그 상황에 맞게 진행해야 합니다.
■ 정리하면
첫번째첫 번째 방법이든, 두 번째 방법이든 둘 다 모두 현재 살고 있는 집부터 정리가 되어야 다음 집으로 집 구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첫 번째 방법으로 할 경우는 LH 청년 전세임대 지원이 종료되기 때문에, 다음에 필요할 때 본인이 자격요건이 안되면 지원받을 수 없게 됩니다. 예전에는 청년은 1~3순위까지 모집해서 지원해 줬습니다.
하지만 2023년 5월 이후부터는 LH공사가 돈이 없어서인지, 1순위 대상자 이외는 아예 안 뽑는 상황입니다. 기존에 2~3순위 대상자인데, 이첩하는 경우라면 계속 지원 받을 수 있지만, 한번 LH 전세임대 지원 중단하면 다음 필요할 때는 2순위 이상은 아예 안 뽑고 있으니 1순위가 아닌 이상 LH청년전세임대는 아예 이용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본인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해서 진행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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