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+ 버팀목 대출 받고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매물 계약 후기
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대출은 최대 10년 동안 6천만 원을 무이자로 대출받고, 버팀목 전세대출도 이중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. 하지만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매물 구하기는 매우 어려운데요. 이번에 버팀목 대출과 보증보험까지 모두 가능한 곳으로 계약에 성공했습니다.
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+ 버팀목 대출 계약 후기
이번에 저희 사무실에서 계약에 성공한 분은 모두 두 명이었습니다. 한 분은 몇 달 전부터 장기안심 가능한 매물 찾아달라고 의뢰하신 분이었고, 다른 한분은 11월 말쯤 사무실로 중개의뢰를 하셨던 분이었습니다.
두 분 다 버팀목 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매물은 종종 나오지만, 임차인분이 내는 돈까지 모두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매물은 없어서 계속 매물을 찾는 중이었는데요. 우연히 같은 건물에 시차를 두고 매물이 두 개 나와서 두 분 다 계약을 하게 되었네요.
첫 번째 나온 매물은 현재 거주하는 세입자분이 본인들 있을 때만 방문 가능하고, 오후 늦은 시간에만 방문하라고 해서 매물 보기 쉽지 않았는데요. 매물 컨디션이나 조건이 좋아서 집 찾는 분께서 실제 방을 보지도 않는 상황에서 계약금 넣겠다고 하시더군요. 저희 사무실은 실제 방을 보지 않는 분과는 계약하지 않기 때문에, 우선순위로 집 볼 수 있게 해 드릴 테니 방문 가능할 때 오시라고 만루 했네요.
결국 현재 거주하는 임차인분이 방 보여주는 시간에 맞춰 보시고 바로 임대인분께 계약금 일부 입금했습니다. 두 번째 방은 전혀 예상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나왔는데요. 여기는 세입자분이 잘 협조해 주셔서 방 나오고 바로 다음날 계약했습니다.
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계약 성공했던 이유
첫 번째 집은 거주하는 신혼분들이 아이가 생겨서 좀 더 넓은 아파트를 매매해서 이사하기 때문에 나왔고, 두 번째 집도 아파트 분양받아서 갑자기 이사하게 되어 나왔는데요. 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대출받고, 버팀목 전세대출도 이중으로 받으면서 내가 낸 돈까지 전부 보증보험 가입 가능했던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.
임대인이 연세 많으신 분인데, 실수로 장기민감임대주택 등록을 해 버리셨네요. 구청에 가셨다가 우연히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는데 같이 서 있다가 임대주택 등록하면 세금 안 낄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아무것도 모르시고 이걸 등록해 버리셨네요.
오래전부터 광진구 시세대비 저렴하게 임대하는 분이었는데, 민간임대주택까지 등록했으니, 광진구에서는 구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매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. 주택공시가격 보다 전세 보증금이 훨씬 낮기 때문에 공시가격의 126% 보정할 필요도 없고, 공시가격의 90%를 해도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매물이었습니다.
11월 30일 집 보고, 12월 2일 권리분석 심사표 제출하고, 12월 3일 적격승인 나오고, 12월 4일 오전 11시, 11시 30분 두 분 다 SH 계약담당 법무법인 코러스 직원분과 만나서 계약까지 모두 마무리했습니다.
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가능한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심사 신청한 분들이 적어서 그런지 신청 후 계약까지 5일 만에 다 마무리했네요.
SH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 집 찾을 때 주의사항
장기안심 가능한 집 찾는 분들 상당수가 SH 권리분서 승인 나오면 무조건 내가 낸 돈까지 전부다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줄 잘못 알고 있는데요. 절대 이렇게 생각하면 문제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그 이유는 지난 포스팅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놨으니 참고하세요
서울시가 지원해 주는 지원금에 대한 심사 규정은 엄청 느슨한데 비해, 집 구하는 분이 가입해야 하는 SGI 보증기준은 엄청 힘듭니다. SH공사와 공동임차인으로 계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셈이라서 취급하는 걸 꺼립니다. 따라서 허그 전세보증보험은 가입 불가능하고, SGI 서울보증만 받아주는데요. 여기도 공동임차인이라서 공시가의 126%로는 가입 안 받아주고, 이보다 훨씬 낮은 비율로만 받아줍니다.
그러니 6천만 원 무이자 받고, 보증보험은 포기할래, 아니면 그냥 장기안심받는 거 포기하고, 허그 전세대출 가능한 집으로 알아볼래, 이렇게 선택을 강요하는 상품입니다.
해마다 지원자가 없어서 당첨자 미달 나고, 아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게 SH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입니다. 정말 더 잘 아는 분들은 이거 이용 안 하고 허그 안심전세대출 이용하죠. 허그 안심대출 이용 가능한 분들은 굳이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 이용 안 하는 게 정신건강상 좋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이런 생색내기용 상품은 없애고, 차라리 SH 전세임대 청년전용 상품을 만들어서 입주자 본인이 낸 돈까지 편하게 전부 다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게 현장에서 중개하는 중개사 개인적인 생각입니다. 지난번 서울주택공사 본사 설명회 참석 시 이 문제 지적했었는데요. 개선이 될지 아니면 계속 알아서 하라고 밀고 나갈지 지켜보는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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