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 참석 후기 임시터미널 설치 문제로 난항
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가 7월 30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해서 갔다 왔다. 수백 명 넘는 주민들이 참석했고, 마련된 좌석에 앉지 못한 분들은 뒤에 서 있거나 강당에 입장 못한 분들도 있어서 강당문 입구 쪽에서 설명을 듣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.
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 참석후기
동서울터미널 개발 방향
- 1F ~ 4F : 강변역 스타필드 입점
- 5F ~ 39F : 업무시설
- BF ~ B3F : 터미널
- 타워전망공간
- 터미널 선큰광장
- 별마당 아트리움
- 터미널 그랜드스테어
- 옥상공원
- 한강전망데크
- 강변역 연결데크
- 한강변 전망데크
- 잠실철교 하부 문화공간 조성
- 강변역 환경개선
- 신세계 이마트 본점입점
여기까지 설명을 잘 듣고 있었는데, 구의공원을 임시터미널로 이용하겠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귀가 아플정도로 고성이 오가고 막말이 난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.
구의공원 주변 인근 아파트 입주민분들이신거 같은데, 공원개발은 하지 말고 그대로 존치하는 걸 원한다는 내용이었다. 주로 들리는 구호는 지하공사를 할 경우 내 집 무너진다, 공원파괴하지 말라, 아이들한테 위험하다, 여기 살고 있는 사람 아니면 딴지 걸지 말라는 내용들이었다.
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관한 내용을 듣기 위해 참석한건데, 구의공원 임시터미널 공사 결사반대 집회장으로 변해버렸다. 더 이상 들을 내용이 없어서 바로 귀가했다.
임시터미널 설치는 동서울터미널 부지내 일부 공간에 설치하는 방안과, 구의유수지를 활용하는 방안, 광장동 체육시설부지를 활용하는 방안, 구의공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있었는데 신세계프라퍼티 쪽에서는 구의공원으로 밀고 있는 상황인 거 같았다.
동서울터미널 부지내는 안전상의 문제로 못한다는 거 같고, 구의유수지는 홍수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시설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설치 어렵다고 하고, 광장동 체육시설부지는 거리상으로도 멀고, 개발구역 내에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어렵다고 하는 거 같았다.
어떤 곳에 설치하든 동서울터미널 사업이 완료되기전까지 3년 이상은 운영해야 하는거라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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